제일IC은행 뉴저지 지점 오픈

팰팍 브로드애비뉴서 그랜드오프닝 행사

김동욱 행장 “최고수준 고객 서비스 제공”

미주 동남부의 대표 한인은행인 제일IC은행이 지난 26일 뉴저지 지점을 공식 개점하고 세계 금융중심지인 미 동북부 공략에 돌입했다.

제일IC은행은 이날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위치한 뉴저지 지점의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김동욱 행장 등 은행관계자와 크리스 정 팰팍 시장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리본 커팅에 앞서 신동원 부행장은 “제일IC은행은 지난 2000년 미 동남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한인은행으로 성장과 안정성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뉴욕과 뉴저지 진출로 지점이 9개가 됐으며 앞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은행을 소개했다.

신 부행장은 “제일IC은행은 앞으로 서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뒤 “고객들의 금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풀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저지 한인 고객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인사한 뒤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일IC은행 개점을 축하하며 커뮤니티의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금융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원 부행장은 “뉴욕, 뉴저지 지점이 이미 소프트 오픈해 영업을 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뉴저지는 이미 2000만달러, 뉴욕은 1300만달러의 예금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IC은행은 27일에는 뉴욕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지점을 총괄하는 문명식 부행장과 함께 김성민 뉴저지 지점장, 유영애 뉴욕지점장 등 베테랑들을 배치했다. 문의 201-882-0200(뉴저지), 718-701-3810(뉴욕).

제일IC은행 뉴저지 지점 그랜드오프닝 행사 모습. /제일IC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