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재외공관에 “교민 보호가 최우선”

전세계 186개 재외공관 화상회의…선진외교 추진 당부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21년 7월 14일 재외공관장들과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다. 2021.7.15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7월 14일 재외공관장들과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다. 2021.7.15 [외교부 제공]

한국 외교부와 전 세계 186개 재외공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외교 환경에 대처하면서 선진외교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우리의 국제위상에 걸맞은 선진외교를 위한 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 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한국의 지위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뀌는 등 높아진 국제위상이 확인됐다면서 국격에 걸맞은 선진외교를 펼치는데 공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신남방정책과 같은 대표 외교전략 마련, 기후변화와 보건안보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기여와 이를 통한 국익 증진, 기업 진출 지원 및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