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현 전 회장-류영호 학장에 봉사상 수여

흥사단 동남부지부 지난 13일 월례회 개최

흥사단 미동남부지부(지부장 김학규)는 지난 13일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월례모임을 갖고 전기현 전 샬럿 한인회장에게 훌륭한 동포상을, 류영호 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장에게 시니어봉사상을 수여했다.

김기수 단원(동남부안보단체협의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백사무엘 단원(목사)이 흥사단 약법을, 이상연 단원(애틀랜타 K 뉴스 대표)이 도산의 말씀을 낭독했다.

김학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흥사단은 일제 치하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위해 결성한 단체로 선비를 일으켜세운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이후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인재를 양성하고 민주화에 기여하는 한편 민족통일운동까지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선근 표창위원장과 최수일 수석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2부 시상식에서 흥사단은 전기현 전 회장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오랜기간 봉사하고 헌신해온 인물”이라며, 류영호 학장에 대해서는 “한인 시니어를 위해 20년 이상 봉사해왔다”고 각각 소개했다.

전기현 전 회장은 “앞으로 흥사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인사했고 류영호 학장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들을 위해 새언약교회 최선준 원로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조대현 목사는 축가로 이들을 축하했다.

김학규 지부장, 박선근 위원장, 전기현 전 회장 부부, 류영호 학장 부부, 최수일 위원장, 김기수 회장(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