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 수업 지원

수업 가이드북 및 한국어 교재 제작·배포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된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자료실’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내 1000여개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오정선미)는 28일 “온라인 수업자료팀을 꾸려 일선 학교 지원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NAKS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자료팀은 현재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 내 한국학교 대부분이 교재로 사용 중인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전 과정에 대한 수업자료를 파워포인트용 프레젠테이션 문서(PTT)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NAKS는 올 6월 말까지 매주 1개 단원씩의 수업자료를 웹사이트(http://www.naks.org/jml/naks-online-classes-menu)에 올려 한국학교 교사들이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NAKS는 또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가이드북도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NAKS 측은 “이 자료들이 온라인 수업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돼 한국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할 뿐 아니라 향후 21세기형 교실 운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AKS 측은 온라인 수업자료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소개했다.

NAKS는 1981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로서 1만여명 회원이 중서부지역협의회(시카고)를 포함한 미 전역 14개 지역 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의 병리생리학적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강력한 면역반응이 비강(nasal passage)에 국한되고 다른 부위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임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