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에 각별한 관심을…”

동남부장애인체육회 2019년 희망나눔 송년행사

6월 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한인사회 후원 당부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지난 29일 오후 5시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에서 송년행사인 ‘2019년 희망나눔 장애인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환영만찬과 2부 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부 만찬은 애틀랜타밀알선교단장인 최재휴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안영란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총무의 사회로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윤아람 교수(알바니주립대, 스포츠 생리학)가 ‘장애인들의 효율적인 스포츠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선 강연에 앞서 배기성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이사장과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이 장애인체육회의 올해 활동을 격려한 뒤 천경태 회장이 내년 행사일정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천 회장에 따르면 체육회는 5월 조지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한편 6월 사상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캔사스시티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다양한 스포츠 경연 외에도 예술과 음악이 더해지는 국제적인 장애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윤 교수는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이 장애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천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는 아름답고 밝은 사회”라면서 “특히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하는 한인사회가 실천될 수 있으니 장애인 체육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미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세미나 모습.
배기성 이사장의 환영인사.
윤아람 교수가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천경태 회장이 내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권오석 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