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사역도 드라이브 스루로

밀알선교단, 11일 부활절 바구니 전달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외출금지령으로 휴교중인 ‘밀알 사랑의 교실'(AMA, Atlanta Milal Academy) 학생들에게 지난 11일 부활절 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노크로스 밀알선교센터에 앞에 마련된 텐트 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렸다.

최재휴 단장은 “은혜로운 부활절을 함께 보내고 싶어 밀알 친구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바구니를 전달했다”면서 “각자 집에 가서 바구니 선물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카톡방에서 나누며 반갑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선교단 새로운 선교센터 마련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 단장은 “새로운 센터를 마련하고 주정부에 공식 장애인서비스기관으로 등록해 정부보조로 부모님들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센터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부활절 바구니 전달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