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표참여 확대위한 전국 조직 결성

한인 2세 단체 KAC 주도 ‘KA 투표 태스크포스’ 발족

동남부 한인단체들도 참여…세대 아우르는 활동 계획

미주 한인들의 투표 참여 확대를 위한 전국적인 규모의 비당파 태스크포스가 결성됐다.

‘미주한인 투표 태스크포스(KA Vote Task Force)’로 이름 붙여진 이 단체는 뉴욕에 기반을 둘 내일(Naeil)재단이 자금을 지원하고 한인 2세 단체인 KAC(한미연합회)와 뉴욕한인회가 주도한다.

태스크포스는 홈페이지(www.KAvote.org)를 개설해 우선 한글과 영문으로 오는 11월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매체와 소셜미디어, 카카오톡 메시지, 온라인 이벤트, 식품점 가두 캠페인 등을 활용해 한인 1, 2세대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는 17일 발족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단체들의 의견을 들었다. 동남부에서는 KAC 애틀랜타 임원진과 애틀랜타한인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