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신 여성 칼로 공격한 용의자 체포

브룩헤이븐 공원서 ‘묻지마 범행’…응급 제왕절개 출산

지난 5일 메트로 애틀랜타 브룩헤이븐 산책로에서 34세의 임신 여성을 칼로 공격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브룩헤이븐 경찰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제보로 용의자를 챔블리 MARTA역 인근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용의자는 30세의 크리스토퍼 존스로 별다른 저항없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존스는 5일 오후 5시30분 3살 아들과 함께 피치트리 크릭 그린웨이 산책로를 걷고 있던 임신 5개월의 여성을 아무런 이유없이 뒤에서 칼로 찌르는 ‘묻지마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었다.

피해자는 결국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산을 했으며 조산아로 태어난 아기는 현재 특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산모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WSB-TV
용의자 존스/Brookhaven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