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5천만명 도달에 18개월 걸렸다”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소셜마케팅 세미나 개최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KARA SE USA, 회장 이근수)가 지난 23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US 푸즈에서 ‘식당매상을 올리는 쉬운 마케팅 방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인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업주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외식업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US푸즈의 워런 폰듀(Warrren Fondu) 디스트릭트 세일즈 매니저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라디오가 5000만명에게 도달하는데는 38년이 걸렸고, TV는 13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5000만 사용자에게 도달하는데는 단 18개월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레스토랑 업주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에 익숙해져 시장을 확대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인앤아웃 웹솔루션 안준혁 대표가 나서 매출증가를 위한 온라인 광고 활용방법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광고운영 가이드 등을 실제적인 사례와 시범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안 대표는 참석자들이 갖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손쉽게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협회는 세미나 직후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 7일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파크에서 개최하는 코리안 BBQ 페스티벌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김종훈 본부장은 “페스티벌에는 5000명 이상이 참석해 애틀랜타 최대 한식 잔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준혁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