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패딩’이 도대체 뭐길래

부산행 열차 107만원 빨간패딩 ‘눈길’

캐나다 아웃도어 ‘아크테릭스’ 제품

지난 18일 부산행 SRT 열차에 몸을 싣는 모습이 포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복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빨간색 패딩점퍼와 백팩에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이날 착용한 패딩은 캐나다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파이어 AR 파가’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착용한 아크테릭스 패딩.© 뉴스1

이 패딩은 현재 옥션 등 온라인몰에서 최저가 107만8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색상은 이 부회장이 착용한 빨간색(레드비치)과 파란색(트리톤) 두가지이다.

아크리텍스는 지난 1989년 벤쿠버 출신의 데이브 레인이 설립한 캐나다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지 자체 공장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졌다. 국내서는 지난 10월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강남 로데오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의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야구점퍼에 모자, 백팩이라니 의외이다”, “생각보다 수수하다”, “평범하게 입으니 밖에서 못알아 볼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