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닮은꼴 홈디포 도둑 온라인 ‘들썩’

맥도너우시 매장서 절도 행각 감시 카메라에 포착

브래들리 쿠퍼 ‘도플갱어’로 인기 토크쇼에도 소개

메트로 애틀랜타 홈디포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용의자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닮아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헨리카운티 경찰은 7월 28일 맥도너시 홈디포 매장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다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후 용의자의 생김새가 유명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와 기이하게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댓글 세례가 이어지면서7일 ABC채널에서 방영되는 토크쇼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까지 소개됐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브래들리 쿠퍼가 (몸매 관리를 포기한 듯)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렸다”,  “이 사람은 그의 스턴트 대역인 크래들리 부퍼(Cradley Booper)”라는 등의  우스개 소리를 하며 유명 배우를 닮은 용의자가 붙잡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3일 보쉬 로터리 레이저 키트를 훔쳤으며 범행 당시 야구 모자를 쓰고 티셔츠를 입은 채 상품을 얹은 카트를 끌고 매장을 빠져 나갔다.

헨리카운티 경찰서 제공
브래들리 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