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 5천명을 향하여

마감 5일 남기고 4071명…미주 3위, 세계 6위 기록

15일엔 H마트-메가마트-아씨서 오후 5시까지 접수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 유권자 등록이 4000명을 돌파했다.

조선희 선거영사는 “등록 마감을 5일 남긴 10일 현재 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6개주의 유권자 등록은 총 407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미 지난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자인 386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 영사는 10일 저녁 열린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애틀랜타가 미주에서는 뉴욕과 LA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유권자 등록을 기록했다”면서 “그동안 지원해준 한인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직 신고 및 신청을 하지 않은 한인들은 서둘러서 등록을 마쳐 꼭 참정권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현재 가장 등록자가 많은 공관은 호치민총영사관으로 6448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어 뉴욕총영사관 4751명, 일본대사관 4599명, 상하이총영사관 4579명, LA총영사관 4308명, 애틀랜타총영사관 순이었다.

총영사관은 등록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오후 5시까지 둘루스 H마트와 메가마트, 스와니 아씨플라자 등 3개 한인식품점에서 등록을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링크)을 통한 등록은 16일 0시까지 가능하다.

조선희 영사가 지난 10일 열린 한인상의 이사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지난 9일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유권자 등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