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나일 모기 조심하세요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바이러스 모기 발견

메트로 애틀랜타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들이 발견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디캡카운티 보건국은 브룩헤이븐과 챔블리, 터커 등 도시에서 채집된 모기들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모기들이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웨스트 나일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감염된 매개 모기에 의해 전염되고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2~14일후에 나타나고감염자 150명중 약 1명꼴로 중증(Serious Symptoms)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발열, 두통 위장관증상, 허약감, 의식수준의 변화, 시력 상실, 심한 근육허약과 이완성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경증(Milder Symptoms)은 감염자의 약 20%에게서 나타나며 발열, 두통, 어지러움, 구토, 림프부종(Lymph Gland Swollen) 가슴/복부/등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증상은 며칠 정도만 지속된다. 또한 감염자의 약 80%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나,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는 없다.

CDC(연방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조지아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디캡카운티에서 여성 1명이 웨스트 나일열로 사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경로/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