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킴와 조지아, 신옥경 차기회장 선출

런던 등 근무 국제통…연세어학당 연수학생도 귀국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World-KIMWA) 조지아 지회는 지난 10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월례회를 열고 차기인 제2대 회장에 신옥경(Kay Sanford, 62)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 차기회장은 이날 투표에 참가한 정회원 16명의 만장일치로 당선이 확정됐다. 신 차기회장은 영국 유학을 거쳐 한진해운 런던 지사와 애틀랜타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퀵실버 커리어 대표를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 차기회장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와 문화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킴와 조지아지회에 의해 올해 연세어학당 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민영양은 최근 5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양은 “이번 여름 연수를 통해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고 한국문화를 직접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연수비용을 제공해준 조지아 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월드킴와는 2006년 창립됐으며 조지아 지회는 김영님 초대회장 체제로 2017년 출범해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님 현 회장(왼쪽)과 신옥경 차기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