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사실 코로나로 1290명 더 죽었다”

총 3869명으로 정정…기존 발표보다 50% 늘어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지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기존대비 1290명 많은 3869명으로 정정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자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에서 많은 사례가 잘못 보고되거나 누락됐다면서 실제 사망자 수는 기존에 보고된 2579명이 아니라 3869명이라고 밝혔다. 기존대비 약 50% 늘어난 수치다.

우한시 위건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무증상자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 우한시 화난수산시장.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