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립기념일엔 불꽃놀이 없다

둘루스-스와니-로렌스빌 “7월10일 이전 모든 행사 취소”

귀넷카운티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둘루스와 스와니, 로렌스빌 등 3개 도시 시장들은 1일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로 오는 7월10일까지 예정된 모든 도시 행사들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낸시 해리스 둘루스 시장은 “각종 행사가 예정된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3개 시가 소유한 부지에서는 7월10일까지 어떠한 공공 행사도 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25일 메모리얼 데이 행사와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 등은 모두 열리지 않게 됐다. 스와니시의 마티 알렌 매니저는 “6월 중순경에 상황을 다시 평가해 일정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모습./np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