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도 좌석 따라 요금 달라진다

미국 최대 체인 AMC, 좌석별 요금등급제 도입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가 좌석의 위치에 따라 티켓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등급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이트라인(Sightline)’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앞 좌석은 할인해주는 대신 중간 좌석에는 1~2달러를 더 받게 되며 오후 4시 이후에만 적용된다.

AMC는 “연말까지 전국의 영화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서 AMC 회원들에게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뉴욕의 AMC 극장.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