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관 인근 피너클 공원…염소가 리본 커팅 참여
건설 사전작업인 잡초제거 투입…인건비 절약, 홍보효과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초로 염소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조성된 공원이 문을 열었다.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시는 지난 14일 피너클 공원(Pinnacle Park)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리본 커팅행사의 이색 손님은 바로 염소들이었는데 이 공원 조성과정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전문 인력과 약품 대신 염소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마리 베스 벤더 노크로스시 부매니저는 “염소를 고용한 것이 정말 신의 한수”라면서 “인건비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면에서도 탁월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염소 활용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원 홍보 측면에서도 기대하지 못했던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