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 내달말 청빙 마무리

신청자 37명…청빙위, 최종후보 곧 결정

연합장로교회(임시 당회장 문정선 목사)의 제7대 담임목사 청빙이 8월말경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측에 따르면 현재 활동중인 3차 청빙위원회에 신청서류를 낸 후보는 37명으로 이 가운데 최종 후보 3명 가량을 곧 선정할 계획이다.

교회측은 청빙위가 추천한 최종 담임목사 후보에 대해 세례교인 이상의 활동교인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청빙을 확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청빙위가 추천한 후보는 지난 투표와 달리 50%이상의 과반수의 찬성표만 얻으면 된다.

교회 관계자는 “노회법에 따라 부목사는 담임목사가 될 수 없지만 소천 등 특수한 상황에선 부목사도 75%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청빙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이번 투표에는 부목사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과반수 득표만 얻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연합장로교회는 2017년 4월 제6대 정인수 담임목사의 소천 이후 2년여간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하고 임시 당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장로교회 전경/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