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제7지구 선거 ‘후끈’

공화당 후보 2명 연이어 출마 선언

롭 우달(공화) 현 의원의 차기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될 제7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4일 하루동안 2명의 공화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존스크릭시의 사업가인 마크 곤살베스는 출마를 선언하며 “미국의 재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곤살베스 후보는 현재 제6지구와 제7지구의 경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추후 문제제기를 피하기 위해 7지구에 속하는 귀넷카운티로 이주할 계획이다.

곤살베스의 아내는 타이완계이며 곤살베스 역시 유럽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곤살베스는 “올바른 이민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국경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또다른 공화 후보인 레라 리 후보도 둘루스 W.P 존스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교사 출신이며 자녀 5명의 어머니인 리 후보는 기독교적인 가치 회복과 헬스케어 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귀넷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를 포함하는 제7지구는 롭 우달 의원이 10년간 수성하는 등 공화당 아성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민주당의 약진으로 2020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마크 곤살베스 후보

레라 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