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따끈따끈한 신상 유럽 기차여행 루트

오스트리아 연방철도(OBB)는 지난 12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운행합니다. 14시간 동안 유럽 주요 도시를 거치며 달리는 이 열차는 주 3회 운행합니다.

이탈리아 북부 항구 도시 제노바는 이탈리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나 국가로 가는 노선이 많지 않아 밀라노에서 환승이 필수였죠. 이탈리아 민간열차 사업자인 이딸로(Italo)의 신규 나폴리행 열차는 밀라노를 거쳐 바로 이탈리아 남부 로마와 나폴리로 직행합니다. 총 소요 시간은 6시간 45분으로 이전 직행열차보다 80분이나 단축됐죠.

글·편집 이혜림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