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백악관 대변인 온몸에 ‘멍’

북·미 관리, 기자들 격한 몸싸움에 휘말려

스테파니 그리샴 신임 백악관 대변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찾은 북한 당국자들과 격한 실랑이를 벌이다가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CNN은 현장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기자들과 북한 기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공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회의실로 몰려들었다”며 “그리샴 대변인도 북한 당국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샴 대변인의 몸에도 멍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 그리샴/CN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