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한국 1250만 돌파…미국선 7억불 눈앞

‘어벤져스: 엔드게임’ 한국 포스터

‘어벤져스’ 천하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1일 35만44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50만9080명이다.

한국 박스오피스 서열을 재편집하고 있는 ‘어벤져스’는 이날 기록으로 ‘택시운전사'(2017)의 1218만명,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1227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1231만명 기록을 모두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앞으로도 ‘어벤져스’의 ‘도장깨기’는 계속 될 예정. ‘암살'(2015)의 1270만명, ‘7번방의 선물'(2013)의 1281만명, ‘도둑들'(2012)의 1298만명 기록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는 20만 7616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로, 10만 6179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18만 1626명을 기록했다.

한편 어벤져스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10일 현재 6억7500만달러의 흥행 실적을 올려 이번 주말 7억불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