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은?

나라사랑어머니회, 김학규 흥사단 지부장 선정

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김데레사)가 지난 25일 오후 4시 둘루스 애틀랜타성결교회에서 올해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어머니회는 특히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김학규 흥사단 미동남부 지부장을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자로 나선 박경자 고문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 언론인으로 역사를 기록해왔으며 흥사단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김학규 지부장은 “가장 위대한 사람들인 어머니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욱 특별하다”면서 “오늘 상을 받고 보니 가난한 살림 속에서 가족들만을 생각했던 우리 어머니가 더욱 생각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지부장은 애틀랜타한인기자협회 고문도 맡고 있다.

김데레사 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어머니회의 올해 주요 행사는 4월 봄소풍, 10월 사랑의 엄마밥 행사, 12월 크리스마스 파티 등이며 정기모임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4시 애틀랜타성결교회에서 열린다.

김학규 지부장과 어머니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데레사 회장과 김학규 지부장, 박경자 고문장.(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