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착취범 ‘징역 7천년형’

플로리다 50대 조지아 귀넷카운티서 체포

징역 7000년형 선고가 예상되는 악명높은 어린이 성착취 범죄자가 귀넷카운티에서 체포됐다.

플로리다 하일랜즈 카운티 셰리프국은 도주중이던 마크 윌슨 하비(55, 레이크 플래시드 거주)를 지난 11일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비는 컴퓨터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전송하거나 전송하도록 요청하는 등 300건의 어린이 포르노그래피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86건은 1급 중범죄이며, 92건은 2급, 22건은 3급 중범죄이다.

플로리다 및 연방법에 따르면 하비는 해당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가 확정되면 총 7020년을 선고받게 된다. 특히 하비는 조지아주에서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최종 형량은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비는 애리조나주에서 만난 소녀를 플로리다주로 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용의자 하비/Highlands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