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장에 오숙자씨

전 남부앨라배마한인회장 2년 임기 신임회장 선출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오숙자 전 남부앨라배마한인회장이 선출됐다.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2일 앨라배마 몽고메리 윈게이트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오숙자 전 회장을 제10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오숙자 신임 회장은 안순해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1월부터 2년간의 임기로 회장직을 수행한다. 오숙자 신임 회장은 “연합회의 발전과 앨라배마 한인사회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2년 발족한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는 몽고메리, 북앨라배마, 남부앨라배마, 버밍햄, 모빌 등 5개 지역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총회에는 이기붕 전 동남부연합회장, 이한성-천선기-정소희 전 앨라배마연합회장,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 이상신 전 북앨라배마한인회장, 이영준 전 버밍햄 한인회장, 김진경 전 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연합회 사무총장은 이영준 전 회장이 맡게 됐다.

회장 투표 집계 모습
이한성 전 연합회장이 안순해 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오숙자 신임회장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