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도 결국 ‘외출금지령’

아이비 주지사 “4일 오후 5시부터 발효”

그동안 주정부 차원의 외출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아 비난을 받아오던 앨라배마주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3일 결국 ‘외출금지령(Shelter in place)’을 발령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4일(토) 오후 5시를 기해 주전역에 외출금지령을 선포한다”면서 “4월은 매우 힘들고 치명적인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외출금지령 원문(다운로드)

이에 따라 동남부 6개주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외출금지령을 내리지 않은 주는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유일하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이날 가구점과 보석상, 백화점, 옷가게, 꽃가게, 서점, 공예점 등에 대해 추가로 폐쇄 명령만을 내렸다.

Kay Ivey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