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KAC 전국총회 막올랐다

최대 차세대단체 조지아텍 호텔서 컨퍼런스

25일 저녁 다운타운서 환영행사…27일 폐막

미국 최대의 한인 차세대단체인 ‘한미연합회(KAC)’ 전국총회(National Conference)가 25일 저녁 6시30분 화려한 막을 올렸다.

KAC 전국총회를 주최하는 애틀랜타지회(회장 엄윤경)는 이날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New Realm Brewing’에서 환영 리셉션를 열고 전국 각 지역에서 온 회원들을 환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 KAC 대표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27일까지 펼쳐질 컨퍼런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 김 공화당 연방하원 후보(가주 39지구)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20/20 비전: 미래를 정의하며(20/20 Vision: Defin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영 김 후보 외에도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뉴저지, 민주)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커디 등 15명 가량의 한인 인사들이 특별 강연을 맡는다.

행사는 26일 필립 커디 역사학자와 다큐 영화 ‘헤로니모’를 제작한 전후석 변호사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한미 경제관계, 헬스 & 웰니스, 한인 입양인 문제, 정치 참여 등의 주제로 나뉘어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애틀랜타 투어와 함께 쿠바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가 상영된다.

강사로는 존 박 브룩헤이븐시 시의원, 엄윤경 회장, 아만다 애설론 조지아 한인입양인협회장, 존 김 에모리대 교수 등 애틀랜타 인사와 영 김 캘리포니아주 연방의원 후보, 제임스 글래스먼 JP 모건 수석경제학자 등 타주 초청인사가 골고루 선정됐다.

행사를 준비한 KAC 애틀랜타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회원들이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