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봄날 기온’

25일 최고 기온 72도…가장 따뜻했던 크리스마스는 2015년 75도

조지아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하얀 눈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22일 오전까지 다소 쌀쌀했던 메트로 애틀랜타의 기온은 크리스마스 당일 화씨 70도 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WSB-TV 기상팀은 25일 최고 기온이 72도까지 오르면서 기록상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톱5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틀랜타의 가장 따뜻했던 크리스마스는 2015년 75도, 2016년 74도, 1987년과 1889년 72도, 1982년 71도, 1955년과 1932년 70도 등이다.

조지아에서 공식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10년 단 한 번 뿐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최소 1인치의 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메트로 애틀랜타는 2010년 당시 1.3인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귀넷카운티 크리스마스 트리./explorergwinnet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