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가을학기 등록

2020-21년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결정…15일 개학

유치부-기초반은 대면수업… “CDC 안전수칙 준수”

미주 동남부 최대 한국어 교육기관인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고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김현경 교장은 “귀넷카운티 공립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고,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가을학기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면서 “기초학급(킨더가튼, 한국어1 기초)은 CDC 안전수칙에 의거한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업기간은 오는 8월15일부터 11월21일까지 15주이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줌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또한 주중에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수업내용과 숙제, 기타 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단, 유치부와 한국어 기초반은 15일 개학 첫주부터 10주동안 대면수업으로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수업료는 재학생 216달러, 신입생 226달러이다. 신입생은 등록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서를 받게 되며 웹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등록금 체크와 함께 학교 사무실(3460 Summit Ridge Pkwy, #302 Duluth, GA 30096)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학교는 한 학기 이상 재학하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엄선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문의=404-247-4647 / 770-495-1901(월,수,금)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