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병원들 “응급실 꽉 찼다”

주요 병원,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구급차 되돌려 보내

애틀랜타의 주요 대형병원들이 코로나19 입원환자 급증으로 응급실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구급차들을 다른 병원으로 돌려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CBS46 뉴스에 따르면 피드몬트 애틀랜타 병원과 웰스타 노스풀턴 병원, 웰스타 캅 병원, 노스사이드 애틀랜타 병원 등이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구급차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조지아부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917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코로나 입원환자는 341명이었으며 사망자도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8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