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동물원, 폭염에 일찍 문 닫아

22~23일 이틀간 오후 1시에 폐장…24일부터 정상 운영

화씨 100도에 달하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애틀랜타 동물원이 입장객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일찍 문을 닫았다.

동물원은 트위터를 통해 “고온 주의보에 따라 22일과 23일 이틀간 게이트 입장을 오후 1시에 마무리하고 입장한 관람객들도 2시30분까지 퇴장해야 한다”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는 24일에는 정상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따.

애틀랜타의 최고 기온은 22일 화씨 100도를 기록한데 이어 23일에도 99도를 기록하며 찜통 더위를 이어갔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200종 이상의 동물 100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팬더 쌍둥이가 있는 유일한 미국내 동물원이기도 하다.

이상연 대표기자

애틀랜타 동물원/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