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댈러스 한인 상공인 ‘맞손’

지난 11일 애틀랜타서 MOU 체결…공동사업 등 협력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와 댈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가 지난 11일 오후 메트로 애틀랜타의 둘루스 페어필드 호텔에서 상호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상의는 이날 향후 한인 경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두 도시의 한인 비즈니스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그동안 협력을 모색해 왔다.

애틀란타 한인상의는 지난달 댈러스 한인상의가 개최한 ‘K-뷰티 온라인 엑스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행사 노하우를 직접 견학하기도 했다. 김현겸 회장은 “댈러스의 각종 행사에 애틀랜타 상의를 초청하는 한편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업무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고근백 댈러스 한인상의 이사장, 김현겸 댈러스 한인상의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상의 회장, 최주환 애틀랜타 상의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