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항공기 운항 60% 줄었다

평소 하루 2700회 이착륙…코로나 후 1100회

사우스웨스트 항공 국내선 노선도 40% 감축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코로나19 사태로 운항대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관리사무소는 “평소 하루 2700여회의 항공기 이착륙이 있었지만 현재는 1100회 정도로 감소했다”면서 “많은 공항 직원들이 원격근무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필수 요원들은 출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국내선 운항편수를 크게 줄이지 않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5월부터 전체 노선의 40%를 축소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1500차례의 운항이 줄어드는 것으로 새로운 스케줄은 5월3일부터 6월5일까지 적용된다.

텅빈 애틀랜타 공항 로비/Atlanta Airport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