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올해 1억1100만명 이용

지난해보다 400만명 늘어…이용 승객수 세계 1위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에 등극한다.

존 셀딘 공항 제너럴 매니저는 애틀랜타시의회에 보낸 자료를 통해 “올해 이용 승객이 총 1억1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해보다 400만명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날은 슈퍼볼 경기 다음날인 2월 4일로 이날 하루에만 10만2000명이 몰려 보안검색에 평균 2시간이 소요됐었다.

한편 이용 승객수가 아닌 항공기 운항대수 기준으로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 세계1위를 차지했으며 화물 건수로는 페덱스가 허브로 이용하는 멤피스가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늘어나는 승객을 소화하기 위해 사우스 터미널의 국내선 보안 검색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