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공기관 사이버 공격 잇따라

헨리카운티 17일 해킹 징후에 시스템 운영 중단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카운티 정부가 사이버 공격에 정부 시스템이 마비됐다.

헨리카운티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카운티 정부의 인터넷과 이메일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면서 “하지만 셰리프국 등 공공안전 관련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경 사이버 공격 징후를 감지했고 이에 따라 정부 기밀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차단했다. 헨리카운티는 “FBI와 공조해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조속히 시스템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헨리카운티 정부 청사./ Henry County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