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교생들 “클락스턴 난민을 위해”

브룩헤이븐시 마리스트 재학생 5명 5마일 ‘순례’ 계획

 

브룩헤이븐시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마리스트(Marist) 스쿨 학생들이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난민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순례’를 실시한다.

이 학교 고교생 5명은 11일(토) 디케이터시의 성 토마스 모어 성당에서 클락스턴시의 레퓨지(난민) 카페까지 5마일을 걸으며 현재 정치상황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디캡카운티의 클락스턴은 난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민 커뮤니티가 공존하고 있는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난민도시로 레퓨지 카페는 이들 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 학교 단체인 ‘Share the Journey’ 소속 10학년 사라 제인 슐만양은 “이번 순례는 난민 커뮤니티와 안전을 찾아 이동해온 그들의 긴 여정에 대한 우리의 지원을 몸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Share the Journey 홈페이지

이들은 이같은 메시지가 적힌 사인과 배너를 들고 행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에게 난민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2017년 창립된 Share the Journey는 ‘반이민 정서에 대항하고 급증하고 있는 전세계 이민자들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스트 스쿨에는 현재 11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

 

Share the Journe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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