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가볼만한 최고 도시’ 세계 4위

여행가이드북 업체 론리 플래닛 2022년 순위 발표

마틴루터킹 국립사적지 등 애틀랜타 명소 3곳 추천

애틀랜타가 세계 최고 여행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수십년 동안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온 여행 가이드북 업체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최근 ‘2022년 최고의 여행’ 목록에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를 포함시켰다. 특히 미국 도시 가운데서는 애틀랜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목록은 론리 플래닛의 직원, 작가, 블로거, 파트너 등의 추천으로 매년 작성되며 전문가 패널에 의해 10개 국가와 지역 및 도시로 추려진다.

애틀랜타는 이번 목록에서 상위 10개 도시 중 4위에 올랐다. 1위는 오클랜드(뉴질랜드), 2위는 타이페이(대만), 3위는 프라이부르크(독일)가 선정됐다.

론리 플래닛은 도시에 대한 설명에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애틀랜타는 열광적이면서도 눈에 잘 띄는 문화와 요리, 남부의 환대”를 갖춘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울창한 녹지, 수많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다양한 커뮤니티 매력, 역사와 민권의 연결, 번성하는 예술 및 음악 현장을 위해 애틀랜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이 꼭 확인해야 할 명소 3곳으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 사적지(Martin Luther King Jr. National Historic Site)와 하이 뮤지엄 오브 아트(High Museum of Art), 도시의 광대한 양조장(Brewery)을 꼽았다.

한편 한국의 경주도 톱10 도시 목록 중 10위에 선정됐다.

Top Cities

  1. Auckland, New Zealand
  2. Taipei, Taiwan
  3. Freiburg, Germany
  4. Atlanta, USA
  5. Lagos, Nigeria
  6. Nicosia/Lefkosia, Cyprus
  7. Dublin, Ireland
  8. Mérida, Mexico
  9. Florence, Italy
  10. Gyeongju, South Korea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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