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 앞 과속 주의하세요”

둘루스시, 17일 학교앞 단속카메라 설치 결정

둘루스중학교-메이슨초등학교 앞이 위반 최다

둘루스 시의회가 학교 인근의 과속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해당 교차로 등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둘루스시가 최근 용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 인근 스쿨 존(School Zone)에서 제한 속도보다 15마일 이상을 달려 단속된 차량이 수천대에 이르렀다. 시는 “둘루스중학교와 메이슨초등학교 인근의 위반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둘루스중학교는 플레즌힐 로드와 서밋 리지 파크웨이 교차로의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또한 메이슨초등학교는 둘루스 분텐공원(Bunten Park)와 인접해있다.

시는 귀넷카운티 교통국 및 귀넷카운티 교육청과 협력해 사설업체인 레드스피드 조지아와 계약을 맺어 감시카메라를 해당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카메라 설치후 30일간의 시험 기간에는 경고장만 발송하지만 이후에는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속도 위반이 가장 많은 둘루스중학교 교차로. /Google Map Ca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