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의대 가을학기 신입-편입생 모집

I-20 발급…경영학과 학생 대상 학비 50-70% 감면 혜택

애틀랜타한의과대학(Atlanta University of Oriental Medicine 학장 현병수)이 가을학기 신입, 편입생 및 유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1일 시작되는 가을학기에는 경영학과(BBA), 한의학과(MAOM), 근육통증 치료과에 학생을 모집한다.

근육통증치료과는 6개월 과정의 근육통증치료사 직업훈련 과정이며 경영학과는 3년 학사 과정으로 특별히 경영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0-70%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한의학과는 총 4년 과정으로 1년 3학기제로 운영되고 학생들은 10학기동안 160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인턴십교육 1년 반이 4년과정 속에 포함된다.

한의학과는 대학과정  GPA 2.0으로 60학점 이상이 포함되는 학사학위 소지자이며 학위과정은 한의학 석사(Master of Acupuncture & Oriental Medicine)다. 이 학위과정은 한약 방제학, 침구치료학, 본초학, 신체진단학, 영양학, 해부생리학, 경혈학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현병수 학장은 “졸업 후에는 전미 한의학 국가고시(NCCAOM)를 치르게 되며 이후 각주에 자격증을 신청해 발부받게 된다”며 “졸업후 바로 취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병수 학장은 “최근 한방 및 자연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들의 입학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 조지아주에는 현재 운영되는 정식 한방대학이 본교를 제외하곤 전무하기 때문에 애틀랜타 지역 한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학장은 “미 퇴역군인이나 현 군인들은 침술이 보험으로 적용된다”면서 ”앞으로 65세이상 메디케어를 지니고 있는 시니어들도 침술이 보험으로 허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한의과대학은 조지아주 고등교육국(GNPEC)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로 유학생들을 위한 I-20도 발급하고 있다.

한의학인증위원회(ACAOM)에 등록해 현재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등록과정이 완료되면 전국적으로도 공신력 있는 한의대로 인정받게 된다.

한편 현병수 학장은 “한의과 대학으로 출발한 학교는 앞으로 보건의료 계통의 학과와 경영학과 안에 IT매니지먼트와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건강과학 대학교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678-731-7141

주소: 3751 Venture Dr #240, Duluth, GA 30096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