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개학준비 ‘착착’

지난 27일 교사 모임…김현경 신임 교장 인사

한글교육 31반, 동요반 신설…오는 10일 개학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2019-20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지난 27일 둘루스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교사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김현경 신임교장은 “선배 교사들의 조언을 잘 듣고 화합하면서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한 새로 임용된 신임교사 9명에 대한 소개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확정된 학급 배정에 따르면 한글교육 학급은 기존보다 축소된 31학급이 운영된다. 기초반 6개반, 초급반 13개반, 중급반 7개반, 고급반 5개반 등이다.

특활반은 기존 민요와 북, K팝, 서예, 다도, 태권도, 역사반에 동요반이 신설돼 8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경 교장은 이날 이건태 교감, 정혜주 교무, 박은석 서무 등의 교직도 확정했으며 학부모회는 최정경 회장, 정희정 부회장으로 결정됐다.

준비모임후 교사들은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와 오찬을 겸한 상견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오는 10일(토) 2019-20학년도 개학식을 개최한다.

교사 준비모임에서 정혜주 교무가 반 배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사들과의 오찬에서 김현경 교장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