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시내 제한속도 25마일”

시의회 결정…속도 표지판 없는 지역 모두 해당

애틀랜타시가 21일 시의회 투표를 통해 시 경계내의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25마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시속 25마일은 제한속도가 별도로 표시되지 않은 모든 도로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시내 도로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인 ‘비전 제로 애틀랜타’의 일환이다.

키샤 랜스 바텀스 시장은 “지난해 73건의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52%가 과속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기본(default) 속도를 낮춤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애틀시도 지난해 12월 시 대부분의 도로 제한속도를 25마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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