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제보로 수색·탑승객 재검색…경찰 “수사기관 요원 소지품 추정”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해 신시내티로 향하려던 프런티어항공(Frontier Airlines) 여객기에서 실탄이 장전된 권총 탄창이 좌석 인근에서 발견돼 탑승객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일요일) 오후 프런티어항공의 애틀랜타발 신시내티행 항공편 탑승 중 발생했다.
탑승을 마치던 한 승객이 좌석 근처 바닥에서 장전된 탄창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즉시 신고했고 기장은 즉시 전원 하차 명령을 내렸다.
항공사는 모든 승객을 대피시킨 뒤 항공기 전수 수색과 재보안 검색(rescreening) 을 실시했다.
애틀랜타 경찰(APD) 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프런티어항공 측은 “문제의 탄창은 이전 비행에서 수사기관 소속 요원이 사용한 동일 기체에 남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공 보안 규정상 연방 수사기관 요원(Federal Agent) 만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실탄이 장전된 탄창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요원이 소속된 기관은 공개되지 않았다.
탑승객 로잘린드 에번스(Rosalind Evans) 씨는 “비행기에서 있어서는 안 될 것을 보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며
“모두가 빠르게 대피하고 상황이 안전하게 정리됐다”고 전했다.
탄창과 실탄은 현재 애틀랜타 경찰에 압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관련 기관과 협조해 보안 절차상 문제 여부와 내부 규정 위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Source: N229FR Frontier Airlines Airbus A320-214 s/n 5581 “Peachy The Fox”
Author: Tomás Del Coro from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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