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발 여객기서 협박 편지 발견

2일 댈러스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서 소동

재검색 결과 문제없어…검색지연으로 승객 불편

2일 오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출발예정이던 댈러스행 여객기에서 협박 편지가 발견돼 다른 항공기들의 운항도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애틀랜타시 경찰서 카를로스 캄포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경 댈러스로 출발하려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안에서 협박 노트가 발견돼 모든 승무원과 승객을 내리게 했다”면서 “모든 승객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재검색을 받은 뒤 문제가 없어 다시 탑승했다”고 밝혔다.

노트가 발견된후 현장에는 시 경찰이 긴급 출동했으며 기내 수색결과 수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항공기는 댈러스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전 9시까지 보안 검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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