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공항 식당 매출 얼마나 될까?

햄버거 가게 ‘바시티’ 지난해 매출 1070만불로 1위

2위 고든 버쉬, 3위 칙필레…고객 1인당 9.84불 지출

“이러니까 공항에서 식당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지난 2019년 한해 가장 매출이 많았던 공항내 식당 매장 톱10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린 식당은 콩코스 C에 자리잡은 바시티(Varsity)/칙필레 콤보식당으로 무려 107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하루 3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셈으로 햄버거 콤보 3000개 이상을 팔아야 가능한 수치다.

2위는 콩코스 A에 위치한 업스케일 바(Upscale Bar)인 고든 버쉬(Gordon Biersch)로 지난해 10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식당은 벅헤드에서 운영돼오다 공항 확장과 함께 아예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3위는 역시 콩코스 A의 중국식당 P.F.챙으로 1030만달러 어치를 판매했다. 이어 ◇콩코스 A의 칙필레(950만달러), ◇콩코스 A의 TGI 프라이데이(850만달러), ◇콩코스 C의 롱혼 스테이크하우스(710만달러), ◇콩코스 B의 바비스 버거 팰러스(Bobby’s Burger Palace, 630만달러), ◇콩코스 E의 TGI 프라이데이(620만달러), ◇콩코스 E의 원 플루 사우스 레스토랑 앤 스시바(One Flew South Restraurant & Sushi Bar, 620만달러), ◇콩코스 C의 카라바스 이탈리안 그릴(580만달러)이 톱10에 들었다.

한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은 1인당 평균 9.84달러를 음식과 음료수, 복권 등의 구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의 Varsity 매장/Varsi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