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공항 총기 압수 사상 최고치

현재 329정, 초범은 경범죄 처벌…재범은 중범죄

박병진 지검장 “벌금 효과없어…중한 처벌 계획”

연방 조지아북부지검 박병진(미국명 BJay Pak) 지검장이 “애틀랜타 공항의 총기 압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28일 “지난해 총 313정이 압수됐는데 올해는 11월이 채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329정의 총기가 압수됐다”면서 “지금까지 위반자에 대해 티켓과 벌금만을 부과해왔는데 앞으로는 더욱 중한 처벌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당한 소지면허없이 총기를 가방 등에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 검찰은 “보안검색에서 총기 소지가 적발될 경우 초범은 경범죄로 처벌되지만 재범부터는 연방 중범죄(felony0로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압수된 총기들/TSA via AJ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