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도로 확충에 2억불 투자

맥기니스페리, 헤인스브릿지 등 차선 늘려

향후 8년간 도시 인프라 개선에 재정 집중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부촌인 알파레타시가 향후 8년간 2억달러를 투자해 도로 및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짐 길빈 시장은 지난 13일 호텔 애벌론에서 열린 2020년 신년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계획이 마무리되면 통근 시간은 짧아지고 커뮤니티는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시는 헤인스 브릿지 로드와 올드 밀턴 파크웨이, 맥기니스 페리 로드 등 시의 주요 간선도로에 1~2개 차선을 추가해 전체 도로 교통량을 50% 이상 확대하게 된다.

또한 18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유틸리티 라인을 재조정하고 보도와 가로등을 대거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400번 고속도로 선상의 킴벌 브릿지 로드와 웹 브릿지 로드 고가도로를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리고 보도와 자전거 도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트레일도 대거 확장해 현재 시가 건설중인 빅 크릭 그린웨이를 포사이스카운티 경계의 맥기니스 페리 로드까지 연장하게 된다.

 

빅 크릭 그린웨이 입구인 록 밀 공원. /City of Alphare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