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첫 조지아주 대법원 판사 탄생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칼라 웡 맥밀란 판사 지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공석인 조지아주 대법원 판사에 칼라 웡 맥밀란 조지아 항소법원 판사(46)를 27일 지명했다.

중국계인 맥밀란 판사는 조지아주는 물론 동남부 주 가운데 최초의 아시아계 대법원 판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맥밀란 판사는 이미 지난 2013년 네이선 딜 주지사에 의해 최초의 아시아계 조지아주 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됐고 이듬해인 2014년 선거에서 당선돼 역시 최초의 아시아계 선출직 주항소법원 판사라는 기록도 세웠다.

듀크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조지아대학교(UGA) 로스쿨을 졸업한 맥밀란 판사는 서덜랜드, 애스빌&브레넌 로펌에서 파트너로 일했고 이후 페이옛 카운티 주법원 판사를 지냈다.

조지아주 사바나 출신으로 사바나 웨스터민스터 스쿨을 수석졸업한 맥밀란 판사는 현재 타이론시에서 남편 랜스 맥밀란과 거주하고 있다.

칼라 웡 맥밀란 판사/State of Georgia Court of Appe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