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 15일 자정 ‘스타트’

올해는 48시간 동안 인기 제품 ‘빅 세일’

타겟, 월마트 등도 대응위해 할인이벤트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15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2019 프라임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한 여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프라임데이를 맞아 아마존은 다양한 ‘빅 세일’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회비(11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에코와 파이어스틱 등 아마존 기기 외에도 TV등 가전제품과 의류제품 등을 할인해 판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의 세일품목은 아마존 안내페이지(링크)를 클릭하면 알 수 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 행사는 프라임 회원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며 첫 2년간은 24시간만 진행했지만 2017년 30시간, 지난해 36시간으로 해마다 시간을 늘려왔다.

업계는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이 58억달러로 지난해의 39억달러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자리를 잡자 다른 리테일 업체들도 이 날에 맞춰 비슷한 세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타겟은 프라임데이와 같은 날인 15~16일 ‘딜 데이즈(Deal Days)’ 이벤트를 실시하고 월마트는 14일부터 ’온라인 온리 서머 딜즈(Online-only Summer deals)‘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이베이(eBay)도 15일 하루동안 할인이벤트인 크래쉬 데이(Crash Day)를 개최한다. 크래쉬 데이는 LG, 애플, 삼성, 키친에이드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로고/ama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