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폭리 마스크 100만개 적발”

페이스북도 코로나19 허위정보 차단나서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마스크 폭리 업체를 플랫폼에서 걸러내고 있다.

아마존은 사이트에 입점한 바이러스 예방 관련 상품 중 과도하게 비싼 가격이 책정됐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불량 마스크 등 100만개를 삭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바이러스보다 거짓 정보가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 직후 나온 조치다.

아마존은 현재 심각한 폭리를 취하는 업자의 상품을 삭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평소 아마존에서 41.24달러에 판매되던 10매짜리 마스크가 2월 초 한때 12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평균 6.65달러에 판매되던 인공호흡기 2팩 상품이 24.99달러에 팔리고 가짜 비타민C 치료제 등이 판매되기도 했다.

페이스북 역시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차단 조치를 하고 있다. /시애틀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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